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5년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 공모에서 명인안동소주, 문경주조 2곳이최종 선정됐다.농식품부 주관으로 2013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 양조장의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조성,  체계적인 양조장 관광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까지 30곳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찾아가는 양조장’은 농촌지역 소재 양조장을 대상으로 농업과 연계성, 시설의 역사성, 지역 사회와 연계성, 술 품질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선정된 명인안동소주는 식품명인 제6호인 박재서 대표가 운영 중이다.500년 전통을 이어 온 역사와 정통성과 함께 하회마을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다는 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문경시 동로면 소재 문경주조는 전통식 황토방 양조시설을 구비해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막걸리·맥주·전통주·와인 등 인근 양조장을 연계한 술 기행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한 점을 인정받았다.선정된 양조장은 환경개선, 술 품질관리 등 품질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 지원과 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양조장별 스토리텔링 개발지원, 체계적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통주 산업이 단순 가공에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먹을거리 창조와 함께 체험·관광형을 겸비한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구·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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