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황금의 나라 신라에서 세계 최고의 문명을 만난다.이 행사는 첨단 문화콘텐츠 융복합의 시현의 장으로 문화축전의 위상 재확립 15년간 열린 세계 첫 문화엑스포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다.내부적 역량과 축척된 비법을 통해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이 정립, 유럽과 중동지역 진출의 교두보 마련했다.대한민국 대표 실크로드 브랜드화를 통한 한류문화의 위상 가속 실크로드 역사 속 신라시대부터 이어진 전통, 문화예술 등 전통문화콘텐츠와 아날로그적 감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현대적 가치로 재창조된 전통문화의 창조적 발전전략 수립한다.때문에 세계가 또한번 천년의 땅에 피어난 세계 문화에 눈·귀가 쏠리고 있다.‘실크로드경주2015’는 신라천년의 땅 서라벌에 쏘아올리는 희망이다.▣ 경북도 든든한 우군 만났다개막을 한 달여 앞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손잡고 세계적 홍보에 나선다. 실크로드 경주가 성공 개최를 위해 든든한 ‘우군’을 만나 성공신화를 쏘아올린다.유엔의 최대 전문기구 중 하나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독립적인 국제기구로 승격된 국제스템기구(ST-EP)가 8월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공식 후원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고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지난 9일 김관용 경북지사가 중국 북경으로 달려가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을 전격적으로 만나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UNWTO는 회원국들의 행사 동참 독려,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행사 프로그램 소개, 행사 결과에 대한 UNWTO 프로그램 반영 등에 적극 나선다.경북도는 UNWTO가 추진하고 있는 ‘실크로드 프로그램’의 옵저버 멤버로 참여키로 하는 등 양 측은 5대 협력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이를 빠르게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김 지사는 “이번 공동협약 체결로 UNWTO가 보유한 국제네트워크와 글로벌 마케팅 기반을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행사의 국제적 신인도 향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탈렙 리파이 사무총장도 협약서에 서명하면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직접 관람한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세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므로 성공적 개최를 위해 UNWTO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8월 21일 개막식에 직접 참석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외국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UNWTO가 개별국가의 문화행사를 후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경북의 입장에서는 행사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2일 UNWTO와 북한 간에 관광객 100만명 유치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북한 참여에도 UNWTO가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UNWTO는 UN산하 최대 전문기구의 하나로, 관광 진흥과 발전을 통한 국제 평화에 공헌할 목적으로 1975년에 설립, 163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2011년에는 실크로드권 국가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31개국이 참여하는 ‘실크로드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지난 4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5차 실크로드위원회 회의에서는 ‘2013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모범사례로 소개돼 회원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바 있다.이러한 UNWTO와 경북의 인연은 남다르다.UNWTO는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리는 기간에 경주에서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경북의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2013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위해서도 터키 정부를 설득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오는 8월 21일부터 59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유라시아 문화특급’이라는 주제로 전시, 공연 등 2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실크로드권 40개국 1만여명의 예술공연단이 참가하고, 국내외 관광객 12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쿠츠크 유라시아 문화교류 꽃 피우다지난 19일 이르쿠츠크 축구경기장에서 한-러 문화교류 활성화와 자매도시인 이르쿠츠크주와의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한-러 어울림 한마당인 ‘유라시아 대축제’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를 슬로건으로 가지고 여정 중인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단이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를 거쳐 7월 19일에 이르쿠츠크에 도착함에 따라 외교부, 경상북도와 이르쿠츠크 주정부, 그리고 이르쿠츠크 총영사관에서 공동으로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축제에는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니콜라이 발렌티노비치 이르쿠츠크 부주지사를 비롯한 주정부 관계자와 본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한국에서 온 조태열 외교부 차관, 강창희, 백재현, 심재철, 이주영, 이헌승, 정병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친선특급 참가단은 물론 러시아 현지 관계자와 대학생 그리고 고려인들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어울림 한마당 행사였다.행사는 식전행사로 친선특급 대표단의 버스커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개 국악단의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올리며 본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러시아 현지팀 공연과 K-POP 공연, OX퀴즈와 기차놀이 퍼포먼스, 친선축구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친선축구경기는 친선특급 참가단으로 구성된 한국팀과 현지 러시아인과 고려인으로 구성된 러시아팀이 서로 어울려 함께 땀을 흘리며 우애를 돈독히 하는 자리였으며, 한국과 러시아 그리고 고려인 등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다.▣ 21세기 新 실크로드 향한 아름다운 동행주낙영 행정부지사는 “행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새로운 미래 천년을 함께 설계해 문화융성과 인류공영을 위한 희망의 길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21세기 新 실크로드를 향한 아름다운 동행에 모두 함께 하자”고 말했다.행사 중, 경북도는 우호교류의 증표로 천 년 신라의 보물이자 황금문화 시대 최고의 금속 공예기술을 엿 볼 수 있는 신라금관(모형)을 이르쿠츠크 주정부에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신라문화의 정수인 금관 기증으로 우수한 韓문화를 알리고 향후 경상북도와 이르쿠츠크는 물론 나아가 한·러 간 보다 활발한 우호협력의 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도는 이르쿠츠크주와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인적, 문화, 경제 교류를 꾸준히 지속해왔다.이번 유라시아 대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계기로 두 도시간의 관계 증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유라시아의 핵심지역인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과의 관계와 앞으로의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대표단을 꾸려 자매도시인 러시아 이르쿠츠크를 직접 방문해 유라시아 친선특급 환영행사와 유라시아 대축제 참석했다.이르쿠츠크 주지사와의 면담에서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를 소개하고 주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을 개막식에 초청하고, 내년 2016년에는 경상북도-이르쿠츠크주 간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철의 실크로드 탐험대원과 간담회를 가지고 대원들을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대장정 중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진두지휘 했다.경북도의 이번 유라시아 친선특급에 주도적 참여는 국가 간 글로벌 협력에 있어서 정부와 지방의 정책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2013년부터 대한민국의 글로벌 협력에 새로운 이정표를 새운 ‘실크로드 연구과제’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과제를 지방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모범사례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의 실크로드 대장정2013년 육상실크로드와 2014년 해상실크로드 대장정은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실크로드 대탐험을 통해 세계 속에 뿌리내린 우리 문화의 뿌리를 찾아 국가와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독창적 문화로 승화시켜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21세기 新문화의 실크로드’를 열어나가고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철의 실크로드 대장정은 21세기 新실크로드가 될 수 있는 유라시아 철도 ‘철의 실크로드’ 1만4400㎞ 노선을 탐험해 실크로드 대탐험의 역사적 대장정을 완성하는데 가장 큰 목적과 의의가 있다.도는 올해 8월부터는 지난 2년간의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인연을 맺은 주요 실크로드 국가들을 경주로 초청해 함께 참여하고, 같이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대축제 ‘실크로드 경주 2015’을 개최해 문화를 통한 글로벌 협력의 성공적 모델로 제시하고, 문화융성 시대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는다.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는 유라시아 친선특급과 이르쿠츠크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대축제 행사를 적극 활용해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글로벌 홍보를 추진했다. 앞으로 진행되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일정에 따라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의 세계적 홍보 붐 조성에 총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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