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문세가 대한민국 사람의 60-70%가 ‘목양체질’이라고 해 화제가 된 가운데, 목양체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팔체질의학에서는 한의학적 장기인 5장(간, 심, 비, 폐, 신)과 5부(담낭, 소장, 위, 대장, 방광)에 각각 상대적인 강약이 있다고 설명하는데, 이 중 목양체질은 간이 강하고 폐가 약한 체질이다.팔체질의학에 의하면, 목양체질인 사람의 경우 기운이 가장 강한 ‘간’에 의해 다른 장기들이 큰 영향을 받는다고 본다. 따라서 병이 생기면 간에 그 병의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아 치료할 때 간의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하지만 같은 체질이라 할지라도 질병의 종류에 따라 구체적인 치료법은 달라질 수 있다. 목양체질인 사람은 보통 덩치가 크고 근육질이며, 몸통의 다른 부분보다 배 부위가 큰 체형인 경우가 많다. 또 평소에 말이 적고 호흡도 짧은데, 이는 폐의 기운이 약하기 때문이다. 혈압은 일반인들의 평균보다 높은 편이며,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기도 하다.다행스럽게도 본래 다한증인 목양체질인 사람이 땀을 흘리면 몸이 가벼워진다고 한다. 땀을 더욱 많이 흘리기 위해 온수욕이나 등산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추천된다.음식은 육식, 뿌리채소류, 견과류, 우유 등이 몸에 잘 받는 좋은 음식이다. 반면 바다생선 및 조개류, 술, 코코아, 초콜렛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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