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 들면서 고온다습한 날씨가 심화하고 있는 동시에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과 여름감기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감기에 걸리면 가장 괴로운 것이 기침인데,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기침에 좋은 음식이 있다. 바로 오미자차다.오미자는 붉은 빛깔을 띠는 오미자 나무의 열매로 달면서도 신맛이 나며 기침과 천식에 효험이 있기로 유명하다. 또한 오미자에는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오미자는 강장제의 주재료가 되기도 한다.오미자는 주로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서 우러낸 물에 꿀·설탕을 넣어 마시거나 화채로 만들어 먹는다. 혹은 밤·대추 등을 넣고 함께 끓여 차나 술을 만들어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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