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 발생한 물고기 폐사구간 일대 강변에 타다만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가 넘쳐나 수변환경과 수중 생태계를 위협하며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고 있으나 행정단국의 단속과 지도감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물고기가 폐사한 백천하류구간부터 선남면 선원리 선원교 상류 구간을 비롯해 성주읍 삼산리 일대에 걸쳐 심각한 쓰레기 무단방치 불법소각으로 인해 하천 생태환경이 최악의 상태로 변해 있다. 성분불상의 폐기물과 각종 쓰레기를 소각하게 되면 고독성 물질인 다이옥신 등이 발생해 대기 토양 수질오염의 주요원인이 된다. 이러한 하천주변 오염원은 성주군은 물론 대부분의 하천에 산재해 있다. 이번 사고는 장마철에 접어들면 잠재된 오염환경이 주변 토양오염은 물론 수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하천오염의 원인은 하천을 이용하는사람들의 낚시 행위나 하천 캠핑등으로 인한 환경의식 결여도 이번 물고기 폐사에 한 몫을 했다는 일각의 문제 제기도 있다. 이번 사고로  환경당국인 대구지방환경청 수질관리과(조영근과장)는 “물고기 폐사사고 발생  후속조치로 사고지점 하류 취·정수장(문산, 매곡, 고령광역)에 오염상황을 전파 했으며, 취·정수장 관리기관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분석과  정수처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정확한 폐사원인 조사를 위해 독성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수질분석은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현재 물고기 폐사지역에 대해 주요 지점별 현장조사(용존산소, 수온, 수소이온농도, 전기전도도) 및 농약성분 등 37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며, 추후 원인이 규명되면, 조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기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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