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영덕군민 운동장을 비롯한 영덕 관내 5개 축구장에서 ‘제3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대회는 영덕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배’타이틀을 걸고 개최하는 국제단위 유소년 클럽축구대회로 대내적으로는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대외적으로는 유소년축구의 메카로서 영덕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 되고 있다.올해는 대회를 더욱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작년과 달리 U-14팀이 출전하지 않고 U-10 36개팀 U-12 48개팀, 총 84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영덕군은 대회가 열리는 관내 5개 축구장 시설을 점검ㆍ정비하는 한편, 대회기간동안에는 84개의 유소년 축구클럽팀마다 안내담당 공무원을 배정해 선수단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안내, 의료지원, 음료봉사 등에서도 공무원, 기관단체회원 및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 2000명 학부모 1500명이 영덕을 방문,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30일 군민운동장에서 열리는 U-12 결승경기가 SBS Sports를 통해 전국으로 중계방송됨에 따라 영덕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남은기간동안 대회운영준비에 최선을 다해 대회참가자 및 응원단, 관광객들이 바다, 강, 산이 어울어진 천혜의 환경속에서 여름관광을 즐기며 불꽃튀는 승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덕군은 신성장동력인 스포츠산업과 영덕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유소년축구 전용구장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유소년 축구메카로서 기반 조성 마련과 함께 매년 다양한 국제‧전국급 축구대회를 개최해 유소년축구의 메카로서 입지를 굳건히 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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