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새 슈퍼히어로 무비 ‘앤트맨’(감독 페이튼 리드)이 개봉 첫주 북미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마블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앤트맨’은 17-19일 3856개관에서 상영돼 5804만 달러(약 668억원)를 벌어들였다.영화는 2008년 ‘인크레더블 헐크’(5541만 달러) 이후 만들어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슈퍼히어로 무비 중 가장 좋지 않은 개봉 첫 주말 흥행 성적을 냈다.‘앤트맨’은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거둔 ‘토르’(2011, 6572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져’(2011, 6505만 달러)보다도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북미 현지 언론은 ‘앤트맨’이 개봉 첫주 6000-6500만 달러 수입을 낼 것을 예상했다.‘앤트맨’은 개미처럼 작은 몸집으로 변신하는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그린다. 폴 러드가 주인공 스콧 랭을 연기했고 마이클 더글러스, 에반절린 릴리 등이 출연했다.국내 개봉일은 9월3일이다.2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감독 카일 발다, 피에르 코팽)가 차지했다. 4311개 관에서 5020만 달러 수입을 냈다. 누적수입액은 2억1669만 달러다.‘미니언즈’는 ‘슈퍼 배드’ 시리즈를 만든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신작으로 ‘슈퍼 배드’에 등장하는 ‘미니언’들의 과거를 다룬다. 3위는 ‘트레인렉’(3020만 달러), 4위는 ‘인사이드 아웃’(1166만 달러), 5위는 ‘쥬라기 월드’(1140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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