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7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 교통행정 관계자 및 시의원, 운수업체 대표 및 노조위원장,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관련 사전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다음달 중에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개편의 추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 지난 지역순방 및 공청회, 간담회 등에서 건의된 사항의 반영여부 및 미반영 사유를 살펴보고 시행 중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사항들을 되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구미시는 노선개편의 추진상황 및 주요 개편안과 향후 대시민 홍보 방안 및 추진일정에 대해 보고했고, 회의에 참석한 시의원 및 관계자들은 추진상황과 개편 안에 대해 청취한 후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임춘구 시의원은 권역별 공청회시 시민들이 건의한 내용의 반영 여부를 꼼꼼히 확인했고, 김정곤 시의원은 시민들이 편리한 버스정보시스템 제공 및 권역별 마을버스 운행 검토 등 효과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조언을 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또한 함께 참석한 구미버스㈜ 및 일선교통㈜ 양사 대표 및 노조 위원장들도 개편 안이 실제 시행됐을 때 필요한 회차지 조성 및 저상버스 운행에 애로사항이 있는 과속방지턱 처리문제, 운행 중에 겪었던 애로사항 등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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