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0일 오후 각남면 화리 마을회관에서 지역농가 어르신을 모시고 생명존중확산코자 사회공헌재단과 자살협회로부터 농약안전보관함 70개와 농약 폐농약수거함 1개 등을 지원받아 협약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농약으로 인한 노인자살의 경우 85세에서 90세사이의 남성노인의 농약사용 자살이 95.9%로 나타나 농촌지역노인의 고령화와 노인자살의 주요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안이 필요해 고위험 농약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이중장금장치가 돼 있는 농약안전보관함설치와 언제든 상담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이용 전화번호를 기재했으며 각남면 화리마을주민과 ‘생명사랑 녹색마을 아름다운 생명고을’ 사업수행을 위한 협약서를 맺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마을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웃에 관심갖는 분위기를 조성, 생명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자살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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