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서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지난 21일 5월 교내 ‘옥정들 텃밭’에 심었던 고추,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생명사랑 녹색체험’ 시간을 가졌다.그동안 직접 수확한 고추와 가지, 상치, 양배추, 토마토 등은 급식소 추가 부식으로 활용하였으며, 특히,  옥수수와 감자를 수확해 ‘삼굿 구이’로 재미나는 옛 풍속을 재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삼굿구이’는 흙구덩이에 불을 피워 돌을 달군 후 감자와 옥수수 등을 넣고 흙을 얹은 후 물을 부어 발생하는 수증기로 익혀먹는 것을 말한다.이예걸 교장은 “학교특색사업으로 녹색체험프로그램인 ‘따뜻한 마음 심기 녹색체험농장 가꾸기’를 학기 초부터 꾸준히 진행해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며, 건물 옥상을 향해 싱그럽게 올라가는 수세미와 조롱박, 땅콩과 고구마, 각종 채소밭을 소개하며 2학기에도 또 한 번의 추수감사 체험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녹색환경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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