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내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덜기위해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중국전담 인바운드 관광업체의 임직원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가졌다.팸투어는 지난 10일 경주-포항에 이어 문경-안동 등 경북북부지역을 여행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하기 위해, 국내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간 현장답사를 해 큰 관심을 받았다.팸투어지역(문경-예천-안동)의 관광상품은 대부분의 관광객이 서울에서 체류하는 현실에서 경북의 전통문화와 즐길 거리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젊은 층과 FIT(개별자유여행객)를 노리는 틈새시장으로 사계절 구분 없이 언제든지 운영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문경은 문경새재(드라마세트장)는 물론이고 클레이사격, 레일바이크, 짚라인 등 젊은이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며,예천에서는 지금까지 외국인에게는 한 번도 제공되지 않은 상품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양궁을 체험하고 회룡포 전망대에서는 하트산의 스토리텔링을 소개하는 등 연인들에게 걸 맞는 상품을 소개했다.안동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한국인의 흥과 멋이 스며들어있는 하회탈춤공연을 소개하고 한국유교문화를 소개하는 유교랜드와 월영교를 답사하는 시간으로 만들어졌다.팸투어에 참가한 모 여행사 대표는“경상북도의 우수 문화관광자원의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의 즐길 거리가 조화를 이루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여 상품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상품 개발로 북부권 해외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였다.   황원식·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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