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김관용 경북지사의 도정 업무 수행 능력이 전국 최고다.반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1위를 차지 사실상 하위수준이다.이 사실은 여론조시기관 리얼미터가 지난해 8월부터 올 6월까지 총 11회의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확인됐다.▣ 김관용 경북지사 전국 1위김관용 경북지사는 11개월 평균 65.5%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전체 17명의 시도지사 중 1위 기록했고, 평균 부정평가는 16.6%로 16위로 나타났다. 김 지사에 대한 경북도민의 긍정평가는 전국 평균(51.1%)에 비해 14.4%p 높고, 부정평가는 전국 평균(27.5%)보다 10.9%p 낮았다.김 지사의 긍정평가는 지난 1년간 한 번도 50%대로 떨어지지 않고 대부분 60%대를 유지했다.지난해 12월 조사에서 61.4%로 가장 낮았고, 올해 3월 조사에서는 전체 시도지사를 통틀어 조사 이래 가장 높은 72.3%를 기록했다. 민선6기 1년 마지막 조사인 올해 6월 조사에서는 63.9%의 긍정평가를 받았다.김관용 지사의 긍정평가 순위는 지난 1년간 아홉 번의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지난해 10월과 민선6기 1년 마지막 조사인 올해 6월 조사에서는 2위에 올랐고, 나머지 모든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 1년 김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활동, 대규모 보육예산 편성, ‘할매할배의 날’ 행사 등과 같은 소통 도정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인사 잡음, 도의 부채비율 증가 등이 꼽힌다.▣ 권영진 대구시장 11위권영진 대구시장은 11개월 평균 47.1%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전체 17명의 시도지사 중 중위권인 11위를 기록했다.평균 부정평가는 24.1%로 12위로 나타났다. 권 시장에 대한 대구시민의 긍정평가는 전국 평균(51.1%)에 비해 4.0%p 낮고, 부정평가는 전국 평균(27.5%)보다 3.4%p 높았다.권 시장의 긍정평가는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첫 조사인 지난해 8월 조사에서 36.8%를 기록해 가장 낮았다.올 5월 조사에서 52.7%로 가장 높았다. 민선6기 1년 마지막 조사인 올해 6월 조사에서도 52.3%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전국 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권 시장의 긍정평가 순위는 지난 1년간 꾸준히 상승, 첫 조사인 작년 8월 조사에서 최하위권인 16위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올해 5월 조사에서는 8위까지 올랐다. 민선6기 1년 마지막 조사인 올해 6월 조사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지난 1년 권영진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삼성이 참여하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발족, 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 개통, 각종 투자 유치 활동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는 상리동 음식물처리장 문제, 대구시민회관 불공정 임대계약 논란, 범안로 특혜 논란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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