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21일 양성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2015년 양성평등 주간행사’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흐리고 비가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덕군 전역에서 각 연령의 사람들 700여명이 참석, 예주문화예술회관 좌석을 가득 채우고 각 행사 프로그램을 감상했다.영덕색소폰 동호회의 축하공연에 이어 ‘내나이가 어때서’ 등 인기곡에 맞춰 할머니와 어린이집 아동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댄스 무대가 식전공연으로 펼쳐져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며 본행사가 시작됐다.  양성평등상, 장계향상, 잉꼬부부상 시상과 함께 다양한 연령층의 부부 4쌍을 초청해 가족사랑 세족식을 진행하며 양성평등의 의미와 따뜻한 가족간의 사랑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여성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여성과 남성의 고정관념을 깨는 주제 퍼포먼스가 경쾌한 음악과 함께 진행돼 큰 박수를 받았다.또한 차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 시연에 이어 스타강사인 이호선 교수를 모시고 ‘양성평등과 행복한 가정’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한 시간 가량 진행됐는데, 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특유의 유머와 치밀한 분석을 겸비한 강의를 펼쳐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며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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