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3일 군청강당에서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칠곡 100년, 여성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공직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올해 말 정부(여성가족부)에서 지정 예정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성별영향 분석평가법 시행에 따라, 군정의 주요 정책 수립 시행과정에서 성 차별적 요인을 분석 평가하고,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대구가톨릭대 김선희 교수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성별영향분석평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교수는 “칠곡군은 도내 어느 지역보다 평균연령이 낮아 활기차고 역동적이며, 젊음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희망을 불어 넣었다.칠곡군 공직자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업무추진에 있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홍보요원이 돼 범군민적 붐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군은 앞으로 여초사회의 도래를 대비, 군정전반에 여성일자리 정책을 반영해 나가는 등 여성이 미래 경제의 핵심인력이라는 인식과 함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모든 제도적 뒷받침으로 여성이 살기에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올해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는다는 계획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금까지 평생학습도시와 인문학의 도시 칠곡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명실 공히 살기 좋은 칠곡, 군민이 행복한 칠곡, 꿈과 희망이 있는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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