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내 협동조합 대표 및 관계자, 시·군 담당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4일 제3회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열렸으며, 도내 277개 협동조합 중 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된 경주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도시락반찬 등 식품제조)과 봉화 봉봉협동조합(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가 함께 진행됐다. 이후에는 김서중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정책과장의 ‘2015 협동조합 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송성일 봉봉협동조합 이사장의 ‘봉화지역 3개 협동조합 협력 방안’, 김종찬 구미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의 ‘구미지역 협동조합협의회 운영현황·역할·발전방향’, 강중용 안동놀몸협동조합 이사장의 ‘안동지역 협동조합간 협동을 위한 방향·노력’에 대한 지정토론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도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협동조합은 고용불안과 부의 양극화 시대에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보완적 사업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협동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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