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4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12호 태풍 ‘할롤라’ 북상에 따라 긴급 영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책회의는 태풍 ‘할롤라’ 북상에 따른 비상대응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태풍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12호 태풍 예상지로 설명에서  “24일 현재 태풍위치는 일본 오끼나와 동남동쪽 약600㎞ 부근에서 서진중이며, 27일 새벽 부산 앞바다를 거쳐 동해안으로 빠져 나갈 것”이라고 기상상황을 보고했다. 또 도 농축산유통국에서는 비닐하우스 밀폐와 고정끈 보완으로 농작물 피해예방, 지역균형건설국에서는 도로변 낙석위험지구·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강화와 옥외광고물의 탈부착 점검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동해안발전본부에서는 해수욕장 물놀이객 안전관리 및 어선 대피 등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주와 영덕군에서는 해안의 낚시꾼들과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관리에 중점을 두고 마을앰프 및 가두방송을 통해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영천과 고령군에서는 산간계곡 야영객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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