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이 개봉 나흘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24일 1370개 스크린에서 6813회 상영돼 54만3275명이 본 데 이어 주말인 25일 오후 2시 현재 54만1577명을 추가해 200만 관객을 넘겼다누적 200만670명이다. ‘암살’의 개봉 4일 만의 200만 관객 돌파는 최동훈 감독 전작인 ‘도둑들’(1290만명), 봉준호 감독의 ‘괴물’(1301만명)과 같은 흥행세다.영화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암살단과 암살단을 살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그리고 암살단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암살’은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이경영, 조승우 등 초호화 캐스팅과 함께 흥행 불패 신화를 쓰고 있는 최동훈 감독과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25일 오후 3시15분 현재 ‘암살’의 예매점유율은 59.4%이고, 예매관객수는 30만9176명, 예매매출액은 25억5000만원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