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학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성인대상 미술사 강좌, 토크 콘서트 등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무더위와 함께 설레는 방학, 휴가가 시작됐다. 휴가철 먼 곳으로 떠나는 바캉스도 즐겁지만 도심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들과 문화적 감성을 채우고 싶다면 시원한 대구미술관으로 떠나도 좋다.현재 대구미술관에서는 아프리카 색감이 눈에 띄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작가 ‘잉카 쇼니바레 : 찬란한 정원으로’ 뿐만 아니라 ‘대구3부작’, ‘Y Artist project 6 윤동희’, ‘오트마 회얼 : 뒤러를 위한 오마쥬’전 등 총 4개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어린이·성인 대상 강좌, 토크 콘서트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2015년 여름특집으로 기획한 대구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은 ‘잉카 쇼니바레 : 찬란한 정원으로’전과 연계한 d am’s 여름강좌와 ‘오트마 회얼 : 뒤러를 위한 오마주’전과 연계한 Art, 톡talk이다.d am’s 여름강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각 운동회’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다르지만 같아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성인대상의 △‘쇼니바레를 통해 보는 서양미술사’를 8월 6일 오후 4시에 실시한다. (문의 : 790-3063, 대구미술관 누리집 선착순 신청가능)‘생각 운동회’는 잉카 쇼니바레 작품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4-6학년 가족(2인 1팀/ 부모 + 자녀) 15팀을 대상으로 한다. 학부모 교육은 ‘철학자 아빠의 인문육아’의 저자인 권영민 철학연구가가 진행한다.‘다르지만 같아요’는 가족이 함께 전시를 보며 작품이 주는 의미를 발견, 가족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매주 금요일 초등학교 1-6학년 가족(2인 1팀/ 부모 + 자녀) 20팀을 대상으로 한다.‘쇼니바레를 통해 보는 서양미술사’는 성인대상 강좌로 ‘잉카 쇼니바레’전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미술사 명작들과 함께 작가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본다.강좌 주제는 ‘그들은 왜 사과를 먹었을까?’, ‘그림 속 그림’, ‘미술이 된 문학, 문학이 된 미술’ 등 이다.Art, 톡talk은 ‘오트마 회얼 : 뒤러를 위한 오마주’전과 연계해 야외공원과 교육실에서 물총놀이 등 신체활동을 하며 미술에 대한 친근감을 높인다.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8월1일, 15일,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한다.8월 말에는  ‘잉카 쇼니바레 : 찬란한 정원으로’전을 다양한 관점으로 이해하기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토크 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토크 콘서트에서는 유명 성악가를 초청해 쇼니바레 영상작품의 모티브가 된 오페라 아리아를 직접 들어보고, 영상작품에 숨어있는 의미를 공연, 전시 기획자를 통해 알아본다.(문의 : 790-3030, 홈페이지 참조)교육 강좌를 기획한 변형관 교육팀장은 “미술관은 전시를 보여주는 기능을 넘어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대구미술관의 다양한 강좌와 이벤트를 들으며 여름휴가를 보낸다면 문화·교육적인 측면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누리집(http://www.daeguart 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시간 : 4월-10월 오전 10시-오후7시전시설명 프로그램: 오후 2시, 4시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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