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경주국립공원 8개 지구를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책자 ‘오늘은 경주’를 발간했다. 오늘은 경주는 서라벌을 지키는 성모가 머물렀다는 서악에서 불국토건설의 이상을 담은 토함산, 노천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 화랑의 정기를 품은 단석산, 문무왕의 수중릉이 있는 대본, 이차돈의 숭고한 희생이 묻혀 있는 소금강산, 흥무대왕을 만나볼 수 있는 화랑, 살기 좋은 세상을 꿈꾸던 구미산을 포함하여 경주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10개 구간으로 나누어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힐링은 물론 역사여행의 길잡이로 삼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의 다양한 문화유적과 아름다운 자연, 역사 탐구 등의 목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장상덕 탐방시설과장은 “이 책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국립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민가이드와 공유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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