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중심의 행사의전 간소화 조기정착을 위해 관내 사회단체장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지난 5월 의전간소화 자체 안을 마련하고 시민중심의 행사의전 간소화를 강력하게 추진해온 경산시는 뿌리 깊은 의전관행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회단체장의 결단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판단, 간담회를 준비했다.이날 회의는 그동안 시에서 추진됐던 의전 내실화 방안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의전간소화 사례와 문제점, 개선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각 단체에서 실시하는 연례행사의 격년개최와 예의상, 관행상의 이유로 지도층 위주의 무분별한 내빈초청 및 단체간 상호초청 자제건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어졌으며잦은 행사에 따른 예산낭비와 과도한 내빈으로 주객이 전도되는 잘못된 폐단을 바로잡고 시민을 위한 사회단체 본연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으며 앞으로 행사추진시 행사의전 간소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최영조 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경산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감사를 표하고 “시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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