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대가야읍 시가지의 도시발전과 주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55년만에 현재 협소한 청사를 떠나,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이전 최종 부지를 고아지구(수도센터 주변)에 이전하기로 하는 ‘입지 선정 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지난 28일 최종 결정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이전 위치가 선정 결정됨에 따라 행정절차를 거쳐 부지 6600㎡(2000평)에 660㎡(200평) 규모의 전통 목조 한옥형으로, 2018년까지 건립 조성해 완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령군은 대가야읍사무소 이전 사업을 통해 시가지 인구 1만5000명 수용계획(현재 1만1000명)을 목표로 설정하고, 장기공단 이전사업(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과 고아지구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도시 계획도로 정비사업 등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주거 환경적으로 ‘살기 좋은 역사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을 구상중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읍을 대가야읍으로의 읍 명칭 변경 시행과  읍사무소 청사 이전 사업 시행으로, 대가야국의 도읍지로서 읍 시가지를 역사도시로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문화·관광도시로서 손색이 없도록 도시를 새롭게 설계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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