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대부부분은 치료 기간이 길어지면 증상 개선을 포기한다. 아토피로 10년째 고생하고 있는 P씨(대구거주·41)는 치료를 10년간 받아 오면서 여러 가지의 전용 로션을 사용해 봤다. 하지만 치료가 지속되면서 약효는 점점 사라졌고, 다양한 아토피 피부 전용 로션을 사용해도 보습효과를 보기 힘들었다. 그는 치료 방법을 바꿔보기로 결정하고 지인의 추천으로 한의원을 방문했다. 한의원에서 처방한 연고를 사용하면서 한의사가 강조한 식이요법과 생활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그 결과 3개월 뒤 피부가 몰라보게 호전됐다. 한의사들은 “한의원에서 처방한 연고는 한약재로 만들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이 거의 없다. 생기한의원의 경우 유기농 한약재만 사용하고 있어 피부가 연약한 어린 아이들도 이상 반응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토피를 치료할 때는 무엇보다 환자와 가족들의 의지가 중요하다. 환자 본인이 스스로 치료에 대한 확신을 갖고, 가족들도 치료 확신의 희망을 환자에게 심어줘야 더 좋은 효과를 보인다. 아토피를 치료중이라면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화장품 등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빠른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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