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청정지역인 가창면 정대리에서 지난29일부터 최정득(61)농가를 비롯한 6농가(1ha)가 친환경 완숙토마토 현지판매를 시작했다.농장을 방문하면 매일새벽에 수확한 제철의 신선한 토마토를 1박스(10kg)당 2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데 30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수확 및 판매할 예정이다.가창에서 출하되는 정대토마토는 오염되지 않은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재배돼 다른 어느 곳의 토마토보다 깨끗하고 신선하다. 가창 정대리는 가창댐 위 해발400M의 골짜기로 밤낮의 일교차가 커서 과일의 당도가 높고 단단하다. 특히 여름철에 생산되는 토마토는 강한 햇볕을 쐬어 건강에 더욱 좋고 라이코펜이나 글루타민산과 같은 영양성분 및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고 맛과 향도 최상이다.구본은 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 전문가와 함께 맞춤형 현장상담지도를 실시해, 현장에서 발생되는 병충해 및 생리장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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