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구미칠곡축협과 함께 한우농가 190명을 대상으로 한우사양관리기술교육을 실시해 한우농가에 큰 도전정신을 불러 일으켰다.구미시 한우사육 규모는 1447호 3만6650두로 경북도내에서도 순위 7위로 농업에서 한우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최근 들어 한우가격이 올라 한우농가들의 형편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언제 가격파동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마냥 좋아 할 수도 없고, 한우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야 하는 실정이다.이에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우수등급 한우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전문가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강사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는 유완식 고양시 축협장이며, 대한민국 최고급 한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한우 혈통개량, 등급판정결과 분석, 사양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정강식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장은 “한미 FTA대응 수입개방의 파고를 뛰어 넘는 경쟁력을 갖추려면 강사님 말처럼 자기 한우들을 철저히 분석·연구하며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자녀들의 휴가요청도 거절하고 교육받으러 오기를 잘했다”며 좋은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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