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경주 하이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띤 레이스에 들어간 미래 한국 야구꿈나무들의 잔치인 ‘2015 U-12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폭염 속에서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이 대회는 지난달 25-3일 10일간은 초등부 4개 리그, 리틀부 5개 리그로 선수·임원·가족, 동호인 등 1만6000여명이 경주를 찾았다.초등부 경기는 금관리그, 금형리그, 서봉리그, 천마리그 등 4개 리그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됐으며 2일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에서 대망의 시상식이 열렸다.당초 리그별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키로 했으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 등으로 유소년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 리그별 공동우승으로 하는 것으로 감독·주최 측과 협의·결정했다.금형리그에는 ‘광주 수장초·충북 석교초’가 서봉리그에는 ‘서울 중대초·대구 본리초’, 천마리그에는 ‘공주 중동초·광주 학강초’가 금관리그에는 ‘부산 감천초·부산 동일중앙초’가 각각 공동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야구 주요관계자가 했으며 부상에는 시합구 1박스, 배트 2개, 그립볼 25개 등이 수여됐다.최 시장은 시상식을 통해 “평년 같이 않게 연일계속 되는 폭염속에서도 개인과 학교의 영예를 위해 진검승부를 다 해준 선수들과 무더위 속에서도 열띤 응원을 함께 해준 가족과 스포터즈 등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처음 개최한 야구대회로 다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분석 해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준비로 다시 뵙겠다”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147개팀이 참가한 리틀부는 3일 경기종료와 함께 오전 11시경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이로써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에서 개회된 2015 U-12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1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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