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사과연구소에서 사과재배관련 전문가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품종 ‘썸머킹’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와 같이 주최한 이번 평가회는 종묘업자, 재배농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안정적인 시장 보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썸머킹’ 품종의 특징과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로 연구 성과 및 식미평가로 진행됐다.‘썸머킹’ 품종은 다른 여름 사과에 비해 당산미(당도13-14Brix,산도0.40-0.46%)가 알맞고 과즙이 많아 8월 초순이 숙기인 사과 품종 중 식미가 매우 뛰어나며 조생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재배가 쉬워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유리하다.교육에 참가한 최진영 문경사과발전협의회장은 “이번평가회가 그동안 ‘쓰가루’ 등 외국품종에만 의존해온 사과재배농업인들에게 우리나라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배기술 및 품종특징을 평가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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