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100여개 국 8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예상되며, 또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에볼라 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따라서 문경시에서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조직위원회 및 경북도청 등과 협의해 마련 중에 있으며, 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가상훈련을 9월중에 실시, 문제점을 보완,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지난번 메르스 사태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병원 내 감염 방지를 위해 의심환자와 일반 진료환자의 진료 공간 및 동선을 분리, 감염 위험의 최소화를 위한 시설도 준비를 하고 있다. 먼저 보건소 내에는 음압진료실을 지난달 24일자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8월달에는 응급의료센터(기관)로 지정된 민간병원 2개소에도 7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음압 텐트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한편 문경시는 에볼라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 개인보호장비 구입도 완료했으며, 의심환자의 국가 지정병원으로 이송 중에 예상되는 구급차 내에서의 탑승자 감염 예방을 위한 음압 격리백도 8월중으로 배치,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감염병 질환 없는 안전대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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