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성을 더해가는 제4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용궁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31일 풍물단 길놀이와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고, 축제이름에 걸맞은 순대커팅 이라는 이색적인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순대를 주제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품바쇼, 마술 등 공연행사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인 토끼 간 빵, 회룡포 참기름은 물론 지난 5월 축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초청받아 참가한 논산시 강경읍 강경발효젓갈 등의 판매행사가 진행돼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둘째 날인 8월 1일에는 오후 5시부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고 함께 호흡하는 축하공연으로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세상 특집 공개방송에 진성, 한혜진, 배일호, 금잔디 외 다수의 특급가수가 출연,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마지막 날 2일에는 예천군 12개 읍·면을 대표한 가수를 선발해 노래실력을 자랑하는 제4회 예천 용궁순대 가요제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의 재미와 흥미를 고조 시켰다.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맛있기로 입소문난 용궁순대를 테마로 예천의 대표 먹거리를 홍보하는 한편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에 주력하기 위해 축제장을 옮겨 확장해 판매부스를 늘리고 스티커 랠리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더욱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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