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에 나섰다.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20여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와 군청 실과소장,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 제1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축전 준비 실무단은 세부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주차장, 화장실, 자원봉사자, 체험관 등 지난해 부족했던 사안들을 중점 논의했다. 우선 주차장을 지난해 보다 300면 늘려 총1514면으로 확대하고 여성화장실 추가 설치와 자원봉사자 교육 및 관리, 4000㎡의 대규모 체험공간 조성 등 철저한 준비로 지난해와는 차별화된 축전이 되도록 뜻을 모았다.제3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낙동강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을 비롯해 영화세트장보다 현실감 있는 피난민촌, 학도호국병 훈련소, 야전병원, 리얼 전투체험장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또한 개·폐막식 라디오 공개방송과 불꽃쇼, 어린이 동요제, 지구촌 한가족 페스티벌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연계행사로 호국평화기념관 개관식,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낙동강 자전거 호국 순례길, 경북중부권 일자리한마당 등을 함께 개최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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