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이 고향인 A씨, 남편 찾아 고국에 온지 6달째, 평소 앓고 있는 지병으로 중국서 가지고 온 약도 다 떨어지고 약을 복용하지 못해 합병증이 발생할 정도까지 왔으나 건강보험을 취득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다.이 소식을 들은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도움의 손길을 펼쳐 국내거소 후 발생된 체납보험료는 개인후원자를 연계하고 매월 발생하는 보험료 9만원은 선남성당사회복지회와 세들어 살고 있는 집주인의 후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또 입원 등의 치료가 필요해 병원비가 발생할 경우는 가톨릭대구교구에서 부담해 주기로 하는 등 다양한 민간자원과 연계, 고국을 찾은 교포가 질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이제 전국 어느 곳에서든지 병원치료가 가능해진 A씨는 “너무 친절하게 일을 봐줘서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브로커인줄 알았어요. 너무 고맙습니다”며 눈물이 글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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