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폭염대비 구급출동체계를 재정비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6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폭염에 따른 119구급대 출동은 모두 35건으로 열사병 환자 등을 응급처치 해 병원으로 안전 이송했다. 지난해 9건 대비 3.8배 증가 한 것으로, 폭염환자 발생 시간대는 오전 6-12시 12명, 낮 12시-오후3시 15명, 오후 3-6시에 8명이 발생, 오후 시간대에 폭염환자가 집중발생 됐다.도 소방본부는 12-17시 사이엔 농촌지역에서 밭일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순찰을 하고, 도내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응급처치 상담 등을 한다. 소방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급대원 720명, 구급차 120대, 아이스 조끼 등을 포함 9종 9120점을 확보, 폭염구급대를 운영하고 있다.폭염관련 환자가 발생되면 즉시 119로 신고 할 것을 당부 하고,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119원터치폰 보급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폭염환자 발생시 신속한 119신고체계를 구축한다.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폭염환자의 신속한 이송관리는 물론 348건에 이르는 응급처치 지도와 응급의료기관을 안내해 명실상부한 폭염환자 이송 Control Tower 기능을 수행 하고 있으며, 응급처치방법 등 소방관서 홈페이지 게재를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한다.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폭염특보가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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