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가 4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유행성 눈병이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개인위생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유행성각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가 11.7명에서 13.2명으로 12.8% 증가했다. 급성출혈성결막염 평균 환자 수도 1.3명에서 1.8명으로 38.5% 늘었다.급성출혈성결막염 기관당 평균 환자 수는 1.8명으로 전주 1.7명에 비해 0.1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행성각결막염은 0-6세가 재원 환자 수 1000명당 58.4명, 급성출혈성결막염은 7-19세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유행성 눈병은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유행성 눈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교육부 등에 관리 지침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한다.유행성 눈병 감염 예방수칙은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 씻기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기 △수건이나 베개, 담요,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은 혼자 사용하기 등이다.눈병 환자 행동수칙은 예방수칙에다 △사용한 수건 등을 뜨거운 물과 세제에 세탁하기 △안과 전문의 진료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기 등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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