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역소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추비가림시설 지원사업이 농가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밝혔다.고추를 비가림시설에서 재배했을 때 강우차단, 물관리용이 및 수확기간이 연장돼 노지보다 수확량이 2-3배이상 향상되고 생육이 2배이상 빨라 농가소득이 증대되며 또한 병충해도 감소돼 농약살포 횟수를 줄임으로써 노동력절감을 할수 있다.특히 ‘2013년-2015년’ 3년 동안 15억원을 투입해 115농가에 8.2ha(248동/100평기준) 고추비가림시설 설치비를 지원했다. 한편 고추재배농가 건조비용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고추공판장 등에 홍고추로 출하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kg당 300원의 출하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경매가 시작된 북안동농협 홍고추 첫 경매에서 기성면 사동리 황주석씨가 최고가인 2210원/㎏ 에 판매했다울진군관계자는 “최근 가뭄과 이상기온에 따른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노동력 부족으로 기술집약적인 농업이 필요하다”며 “고품질 안전생산이 가능한 비가림 시설재배를 농가에 주문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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