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계속되는 폭염으로 피해 예방을 위해 대책회의를 열고 비닐하우스 농가, 무더위 쉼터(경로당)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먼저, 지난 2일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이 U-12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렸던 생활체육공원을 방문, 초등부 시상을 한 후, 무더위로 인한 참여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통일전 주차장입구 및 보문단지 진입교차로 선형개량공사 현장을 방문, 현장관계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3일에는 도병우 도시개발국장 주재로 농정과, 축산과, 해양수산과, 건설과, 도로과, 복지지원과, 건강증진과 등 관련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소관분야별 폭염 피해예방 및 홍보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4일에는 김남일 부시장이 현곡면 라원리 비닐하우스 농가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금장주공경로당 순으로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농민과 주민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최양식 시장은 “한낮에는 고온에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줄 것과 외출 시에는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활용, 폭염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시에서는 지난달 31일 안전재난상황실에서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시의회, 보건소 등 관련 실무위원 12명이 참석, 제6차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실크로드경주2015’ 행사 개회에 따른 안전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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