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대가야읍 지산리에 위치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 대가야 별밤’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고령군의 대가야 별밤행사는 2013년 ‘해품은 달빛길 고분군 탐방’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대가야 별이 빛나는 밤에’ 행사에 이어 올해 3번째를 맞는다. 오는 15일과 10월 3일 등 총 2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총 3회에 걸쳐 3000여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고, 올해도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대가야 별밤은 고령군과 경북도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하고, 연등 만들기, 소원 등 만들기, 떡케이크 만들기, 대가야 움집 만들기, 대가야 칼 만들기 등 유료체험프로그램과 통기타 연주, 가야금 병창 등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또 무료 체험프로그램은 대가야복식체험, 전통놀이체험, 가야금 연주 등이 있다.특히 관광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대가야 퀴즈 맞추기, 오행시 짓기, 소원등 날리기, 조명쇼 등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지역 특산품을 비롯한 많은 경품도 준비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 행사는 한여름밤 무더위를 피해 도심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야간관광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대가야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복식체험, 대가야시대의 움집과 칼을 만들어보는 대가야 문화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별밤의 조명쇼와 소원 등 날리기 행사는 가족과 연인·친구들 사이에 사랑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가야 도읍지 고령의 정체성 확립과 고령만의 특화된 야간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고령 이미지를 제고하고, 타 관광상품과 연계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령군은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과 대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선정 및 2015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관광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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