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광복 70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성주군 농민단체에서는 가정용 태극기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 4-H본부, 4-H 군연합회, 생활개선회 성주군연합회 등 성주군의 4개 농민단체에서는 가정용 태극기 300개(150만원 상당)를 성주군에 기증했다.임채영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많은 군민들이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태극기를 기증하게 됐다면서 각 가정과 거리에서 태극기 물결이 넘쳐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이경희 생활개선회연합회장은 “성주군 관내 구석구석에 유래 없이 다양한 태극기들이 펄럭이는 것을 보면서 군민들이 애국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태극기를 기증했다.김항곤 성주군수는 태극기를 기증한 4개 단체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태극기 사랑 선양 운동을 실시하겠으며, 군민 모두가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성주군 관계자는 기증받은 태극기를 각종 행사에 사용되며 국가유공자 가정이나 다문화가정 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 등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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