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물놀이 안전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이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1시 30분경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소재의 내수전 몽돌해수욕장에서 하모씨(남·50세)가 가족과 함께 물놀이중 물위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마침 근처에서 순찰하던 울릉119안전센터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김태근(남, 40세), 사무국장 김진학(33)대원이 사태의 위급함을 인지하고 요구조자 하씨에게 신속히 접근해 물에서 구해냈다.의식이 없는 하씨에게 두 대원은 재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를 호출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건졌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물놀이 안전 경계선 준수, 음주 수영행위 금지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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