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2015 을지연습 훈련’ 준비에 이상이 없다.시는 지난 7일 대회의실에서 김남일 경주시부시장의 주재로 시 본청 관계부서장, 군 지휘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을지연습 훈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소관 부서(기관)별 임무 및 역할 발표와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 등 완벽한 연습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한 자리였다.올해로 48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찰서, 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8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4일간 실시한다.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이나 전쟁 등의 상황을 가상, 전시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전을 통해 그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다.또한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목표를 두고 전쟁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절차 훈련, 안보위협 및 재난위험 등 복합상황에 대비한 상황조치 연습, 훈련대상별 목적에 맞는 주민참여형 실제훈련, 국민생활과 밀접합 기관 위주의 사이버테러 훈련 등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실효성 있는 연습으로 위기상황을 대비한 대응 매뉴얼을 작성·검증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 민관군 통합방위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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