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에서는 무더위가 절정을 이룬 지난 6일과 7일 대구, 경산, 영천 3개 시군 11개교 초등학생 29명과, 학부모 11명 등 40명이 1박2일 과정으로 공손, 나눔, 절제, 배려, 소통 등의 덕목을 중심으로 밥상머리 교육 수련활동을 실시했다.첫째 날은 ‘식탁예절의 이론과 실제’ 라는 주제로 밥상머리 교육의 필요성과 전통 복장인 유복, 치마저고리, 도령복을 차려 입고 식탁예절의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스토리로 먹는 사대부집안의 밥상머리교육’은 전통밥상과 현대밥상 차림의 차이와 영양 장씨 부인의 음식디미방 밥상을 주제로 사대부집안의 윤리법과 식사예절을 탐구했으며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 된장, 간장 등 발효음식을 먹게 된 내력과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봤다.둘째 날은 ‘밥상머리교육 이렇게 합시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가족 간 사랑과 소통의 방법을 배우고 실천사례를 토의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