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내버스 6대에 광복의 벅찬 감동을 담은 태극문양의 랩핑으로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한층 더 고양시키고 있다.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태극 버스 랩핑사업은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차량 내·외부에 광복을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차량 외부는 휘날리는 대형태극기를 비롯해 광복과 함께 옥사에서 풀려난 안동농고(현재 한국생명과학고) 학생들로 구성된 조선회복연구단원들의 환희에 찬 모습과 태극무늬를 배경으로 광복을 기뻐하는 우리 민족이 태극기를 흔들면서 환호하는 모습을 표현했다.또 내부에는 안동이 독립운동의 성지인 네 가지 이유를 도표화해 시민들과 특히 일제강점기를 겪지 못한 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주고자 했다.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에 대한 선양은 시대적 과제이자 우리의 소명으로서 태극버스를 통해 생활 속에 독립운동사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안동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태극버스 운행으로 광복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 발상지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 위상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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