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건천읍 무산중학교 축구부는 지난 10일 충북 제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1회 추계 한국 중등(U-15) 축구연맹전’ 고학년부 결승전에서 부산 사하중학교에 3:1로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선제골을 내주고도 흔들리지 않은 무산중은 뒷심을 발휘, 경기를 뒤집으며 끝내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이 날 무산중의 김은래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 최문수 선수는 골키퍼상, 김기식 감독과 배장운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 최인태 교사는 팀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우승을 차지한 김기식 무산중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만큼 자신이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전했다.무산중학교 축구부는 올해로 결성 12년째를 맞고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 실적 관리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과 체육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어 체육중점학교의 교육 목표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운영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인조 잔디 전용 운동장, 쾌적한 환경의 생활관, 웨이트 트레이닝실 구비, 무용 연습실 등의 인프라 구축이 잘 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한편 무산중 축구부는 오는 9월 12일 안동에서 열리는 ‘2015 경북권역 주말리그’에 출전, 우승을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산중 축구부의 무한 열정과 노력에 다시 한 번 우승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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