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23개 시군은 광복 70년을 맞아 8·15일 광복절까지 각 가정마다 태극기 달기를 위한 대대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12일 11시부터 시군 상황에 따라 15일까지 이어지며 국민운동3단체,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 시도민, 공무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한다. 앞서 도는 2015년 광복70년 역사적인 해를 맞아 전 도민의 나라사랑 마음을 확산·공유하고, 나라사랑 실천의 출발점으로 태극기 게양 분위기 확산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캠페인은 태극기 달기 홍보 리플릿 배부, 태극기 사랑 퍼포먼스, 차량용 태극기 무료배부, 만세삼창,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실천을 홍보한다.또 시군 향우회별 행사에 직원들이 참여해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함께 펼치고,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에서도 가정용 태극기 4500여개를 무료 배부한다.가정용 태극기는 캠페인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것은 물론 시군별 다문화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부하며 가정을 직접 방문해 ‘태극기 달아 주기’ 행사도 함께 펼친다.한편 도는 6월 7일부터 진행 중인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으로,  도청 청사를 태극기 물결로 뒤 덮어 시 도민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달도록 유도하고 있다.도청 정문 우측에는 대형태극기(30m×20m)를 설치했으며 진입로 좌우측에는 바람개비 태극기 701개를 달았다. 이는 개도 701년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사벽면도 가로18m, 세로12m의 대형태극기를 게첨해 광복70년의 경축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경북도 김세환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광복70년을 계기로 더 큰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민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며, 그 출발점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로서, 삼일연휴(8.14-16)에 휴가를 떠나기 전에 잊지 말고 태극기를 달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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