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무료 운영은 70년 전 광복이라는 가슴 벅찬 그날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고,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며, 침체돼 있는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함이다. 보현산 천문과학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매표소에서 무료입장권을 배부 받아야 하며,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매 시간대별로 선착순 40명 한정으로 관람이 이뤄진다.국내 최초로 5-D효과를 내는 돔영상관에서는 생생한 우주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생생히 재현하고 있어 가상현실에서 우주로의 여행, 우주 롤러코스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날씨가 맑을 경우 800㎜ 반사망원경을 이용해 남쪽하늘의 전갈자리, 북쪽하늘의 백조자리 등 다양한 여름 별자리들도 관측할 수 있다.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 “별의 고장 영천에서 어른들은 어릴적 고향 밤하늘 별빛의 추억을 감상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한 우주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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