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선산읍 교리,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3천㎡(약 11만평)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우려에도 불구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입, 3000여세대 8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시행 중인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금년 내 준공과 함께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구미시 중심지와 떨어진 읍면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도시개발사업의 재원이 되는 체비지 매각의 어려움과 각종 사업관련 크고 작은 변수들로 인해 사업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다.그러나 시의 적극적인 업체 유치활동으로 지난해 국내 건설사 도급순위 4위업체인 대림산업 등과 공동주택용지 활용을 위한 협약체결 및 아파트분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매각대상 체비지 30필지 7만1632㎡ 중 29필지 5만2265㎡(단독 28필지 100%매각)를 매각했다.이로인해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고, 체비지 매각수입 213억원을 올렸으며, 나머지 1필지도 빠른 시일 내 매각할 계획이라고 했다.시는 한창 진행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공단등으로 연결되는 출근길과 구미시가지 진입등이 원활해 질 것으로 보여, 주거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선산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구미-서울 간 고속버스 선산버스터미널 경유를 위한 ‘시외고속버스인가’가 지난해 승인돼 1일 3차례 운행하고 있어 교통의 편의성도 확대되고 있다.또 2011년 10월31일부터 고속버스 영남권 노선의 환승휴게소로 지정된 선산휴게소를 이용 시 5-10분 간격으로 수시 운행하는 고속버스를 통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창원 등 전국주요 도시로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이와 함께 2015년 준공예정인 상주-영덕 간도로는 2017년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는 시점이면 동해권, 서해권 등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게 된다.한편 김석동건설도시국장은 낙후된 선산의 인구유입을 통한 새로운 선산의 명성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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