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 현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열고 독도 영토주권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독도 선착장에서 태권도 시연을 시작으로, 국토수호 전술 연날리기, 독도 플래시몹이 열렸고, 이날 오후에는 퓨전국악오케스트라 공연과 독도UCC 제작 등이 이어졌다. 도와 국기원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70명 태권도 시범단의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와 `독도수호 전술 연날리기’를 열어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 8000만 태권도 인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했다.이날 ‘8·15 독도사랑 문화공연’ 행사도 가졌다. 독도바르게알기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오상고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오케스트라 공연, 독도 피켓과 미니 태극기를 이용해 탐방단 모두가 독도를 응원하는 피켓응원을 펼쳤다. 이후 미스코리아 대구경북 당선자들의 독도가요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합창이 이어졌다.도는 독도에서 펼쳐진 이들 행사를 UCC로 제작해 독도홍보에 활용하기로 했다. 도 신순식 독도정책관은 “광복70주년을 맞아 독도에서 태권도 시연과 독도깃발 퍼포먼스를 열어 전 세계에 문화예술의 섬 독도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독도가 분쟁지역이 아닌 문화예술의 섬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