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여름철 국내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체험 이벤트 ‘외국인 친구와의 여행을 부탁해’를 지난 15일 춘천에서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초 실시한 국내 레저스포츠여행상품 공모전에서 제안된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 상품 홍보를 위한 것으로 광복 70주년 기념 국내 거주 외국인 친구와의 돈독한 우정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벤트 홈페이지(www.ktoleports.com)에 외국인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연을 올린 신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총 70여명이 지난 15일에 열린 체험 행사에 초청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용산역을 출발해 춘천역에 도착 후 의암호의 자전거길 30킬로를 달렸으며, 전철로 이동 중에는 외국인 친구와의 친목을 쌓기 위한 매듭팔찌 만들기 등 전통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전거여행 중에도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 관람, 물레길 카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이상기 관광공사 레저스포츠관광팀장은 “전철로 떠나는 자전거여행은 국민 누구나 당일 일정으로 쉽고도 저렴하게 양질의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공사는 건강한 국내 여행 붐 조성을 위하여 11월까지 매월 자전거여행 활성화를 위해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여행, 수험생과 부모간의 휴식여행 등 다채로운 주제로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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