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추진한 상반기 계약심사로 예산 6억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 말까지 공사 13건, 용역 5건 등 모두 22건 351억원의 설계금액을 대상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에 단순 예산절감보다 설계 기준과 원가산정, 공법선택, 현장여건 등 적정성과 원가에 대해 면밀한 심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전체 금액의 1.68%인 5억 9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부족한 인력에도 2010년부터 일상감사제도를 시행해 2014년까지 128건 사업 중 82건의 사업에 대해 사전 시정 등의 조치로 49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또 군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누수를 방지해 열악한 군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상감사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광희 기획감사실장은 “일상감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주민숙원사업과 복지사업 등 군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분야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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