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지난 11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전 세계60개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우리나라는 41개직종에 4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로 통산19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경주신라공업고등학교(이하 신라공고 교장 손수혁)는 3명의 국가대표를 출전시켜 금메달 2개, 우수 1개를 획득, 우리나라가 종합우승을 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했다. 자동차정비직종 서정우선수(지도교사 서상일)가 금메달, 철골구조 배영준선수(지도교사 한보승)가 금메달을 자동차차체직종 김정수 선수(지도교사 서동욱)가 우수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특히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서정우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알버트비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위 선수들은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 올해 이미 현대자동차(주)와 현대중공업에 특채취업이 돼 있는 상태이며, 지난해 12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국가대표선발평가전을 거쳐 국가대표로 선발 됐으며, 세계제일의 기능인이 되겠다는 선수들의 열정과 반드시 세계정상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는 지도교사의 열정과 혼이 하나 돼 이룬 값진 성과라 하겠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포상금은 물론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면제, 산업기사무시험자격취득, 연금지급 등 국가로부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신라공고는 지금까지 1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우수 4개를 입상해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해왔다.신라공고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속의 신라공고로 그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선진기술한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 학교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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