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식품의 중화권 및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13-15일 홍콩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3600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박람회는 26회 차를 맞아 전세계 25개국 1180여사가 참여했다.경북도는 경북통상(과일), 진현식품(김), 초록원(유자차), KC맛있는푸드(떡볶이), 모아(김치,나물), 한국맥꾸룸(소스,장류), 제이엘(오미자청), 구암농산(막걸리), 영덕농수산(게살제품), 울릉참섬지기(명이나물) 등 10개 업체가 참가했다.복숭아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판매요청이 쇄도했고, 과자처럼 즐기는 스넥김, 컵스타일의 떡볶이, 게간장·게살통조림, 불고기 소스 등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유자차, 김치류 등도 추가 수출 가능성이 높았다.참가업체들은 홍콩이 중국·동남아 진출을 위한 중요한 전시장이며 세계로 제품이 뻗어 나가는 관문으로,  홍콩을 발판으로 중국·동남아 등 판로개척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모았다.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업체들이 세계 식품 흐름, 새로운 아이디어 등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를 계기로 세계시장에 내놓을 유망제품들이 많이 발굴·수출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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