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4-16일까지 3일간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문무대왕릉 앞 백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연인원 1만여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뤘다.개막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인사들과 인근 주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해 문무대왕 문화제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제1회 통일기원 문무대왕 문화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 이견대 등 양북면 일대에 산재한 신라문화유산의 역사적, 경제적, 관광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양북면발전협의회 주도로 열렸다.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무대왕 추모예술대제와 지역민 화합한마당,불국사 수륙대재와 골굴사 선무도 공연, 3개 읍면 노래자랑, 용왕대제, 통일기원 줄다리기 행사 등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양북면 발전협의회(회장;이판보)는 “이번 문화제가 처음으로 개최된 만큼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개선해 나가고, 앞으로 지역의 축제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행사는 문무대왕 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양북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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